핵심 요약
필러 합병증에는 어떤 것이 있습니까
필러 사용이 늘면서 합병증 보고도 함께 늘었습니다[5]. 2018년 전문가 합의문은 합병증을 나타나는 시기에 따라 분류하고, 멍, 부기, 부종, 감염, 덩어리, 피부색 변화, 바이오필름(biofilm) 형성 등 각각의 대처 방법을 정리했습니다[5]. 이 합의문은 특히 혈관 손상과 망막동맥 폐색(retinal artery occlusion)에 주의를 기울였습니다[5].
멍이나 부기처럼 흔하고 저절로 가라앉는 반응도 있지만, 드물게 혈관이 막혀 조직이 손상되는 심각한 합병증도 있습니다. 이 글은 그중 혈관 폐색(vascular occlusion)을 중심으로 다룹니다.
혈관 폐색은 왜 위험합니까
주사한 물질이 혈관 안으로 들어가거나 혈관을 막으면 그 혈관이 혈액을 공급하던 조직에 피가 가지 않게 됩니다. 2020년 문헌고찰은 혈관 손상을 가장 심각한 이상반응 가운데 하나로 보았으며, 조직 괴사(tissue necrosis)로 이어질 수 있고 드물게 시력 상실을 일으킬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[1].
비수술 코성형을 다룬 문헌고찰도 드물지만 조직 손실, 되돌릴 수 없는 조직 허혈(ischemia), 되돌릴 수 없는 실명의 위험이 있으므로 시술 전에 이를 충분히 설명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[3].
주의가 필요한 부위
2020년 문헌고찰은 얼굴의 위험 부위로 관자놀이, 미간과 코, 눈 밑, 팔자주름과 콧방울 옆 삼각 부위, 입술, 턱을 들었습니다[1]. 이 권고는 히알루론산 필러를 중심으로 하지만 다른 필러와 자가 지방 이식에도 적용된다고 밝혔습니다[1].
2015년 문헌고찰은 전 세계 문헌에서 필러로 인한 시력 변화 98건을 찾아 분석했습니다[2]. 보고된 사례 가운데 미간이 38.8%, 코 부위가 25.5%, 팔자주름이 13.3%, 이마가 12.2%를 차지했습니다[2]. 사용한 물질은 자가 지방이 47.9%로 가장 많았고 히알루론산이 23.5%로 뒤를 이었습니다[2]. 이 비율은 보고된 사례 안에서의 분포이며, 시술을 받은 사람 가운데 실명이 생기는 비율을 뜻하지는 않습니다.
- 관자놀이
- 미간과 코
- 눈 밑
- 팔자주름과 콧방울 옆
- 입술과 턱
- 이마
시력 합병증에 대해 알려진 것
같은 2015년 문헌고찰에서 가장 흔한 증상은 즉시 나타나는 시력 상실과 통증이었습니다[2]. 시력 상실의 대부분은 회복되지 않았고, 사례의 23.5%에서 중추신경계 합병증이 함께 나타났습니다[2]. 실명을 일관되게 치료한 방법은 찾지 못했습니다[2].
연구진은 필러로 인한 실명 위험이 드물다고 하면서도, 시술하는 의사가 혈관 해부를 확실히 알고 예방과 대처 전략을 이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결론지었습니다[2].
발생했을 때의 대처
히알루론산 필러의 경우 이를 분해하는 효소인 히알루로니다제(hyaluronidase)가 대처의 중심입니다. 2024년 문헌고찰은 혈관 폐색과 실명 같은 응급 합병증에는 즉시 많은 용량의 히알루로니다제 치료가 필요하다고 정리했습니다[4]. 다만 실명에 대해 효소를 안구 뒤로 주사할지 눈썹 위쪽으로 주사할지는 아직 논란이 있고, 초음파 유도가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다고 했습니다[4].
히알루로니다제 치료는 통제된 연구 자료가 제한적이고 임상 경험이 쌓여 가는 단계입니다[4]. 비수술 코성형 문헌고찰은 징후와 증상을 일찍 발견했을 때 히알루로니다제가 부분적으로 효과적일 수 있지만, 가장 좋은 방법은 여전히 예방이라고 강조했습니다[3]. 2018년 전문가 합의문은 응급 대응 절차를 마련하고 필요한 약제를 진료실에 갖춰 두면 나쁜 결과의 정도를 줄일 수 있다고 보았습니다[5].
예방과 상담 때 확인할 점
2020년 문헌고찰은 위험 부위를 인지하고 적절한 주사 기법과 필러를 사용하면 히알루론산 필러 시술이 안전하다고 보았습니다[1]. 아시아에서 흔한 코 필러 시술을 다룬 2018년 문헌고찰은 피부와 뼈 또는 연골 사이를 4개 층으로 설명하고, 혈관 손상을 막기 위해 깊은 지방층에 주입해야 한다고 권했습니다[6]. 또 비대칭을 줄이기 위해 콧등의 정중선을 표시하고 벗어나지 않게 시술해야 한다고 했습니다[6].
위험은 드물지만 결과가 심각할 수 있으므로, 시술 전 설명과 시술 후 연락 체계를 미리 확인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. 개인의 혈관 구조와 이전 시술 이력에 따라 위험이 달라질 수 있으니 전문의와 충분히 상의해야 합니다.
- 주입 부위와 사용할 필러의 종류
- 혈관 합병증이 생겼을 때의 대응 절차와 약제 준비 여부
- 시술 후 이상 증상이 있을 때 바로 연락할 방법
- 이전 필러나 지방 이식 이력
자주 묻는 질문
- 필러로 혈관이 막히는 일은 자주 생깁니까?
- 혈관 합병증과 실명은 드문 것으로 설명됩니다[1, 2]. 다만 참고한 자료에는 시술 건수 대비 발생 빈도가 수치로 나와 있지 않습니다. 드물더라도 결과가 심각할 수 있어 예방과 빠른 대처가 강조됩니다[2].
- 히알루론산 필러는 녹이면 되니까 안심해도 됩니까?
- 응급 혈관 합병증에는 즉시 히알루로니다제 치료가 필요하다고 정리되어 있습니다[4]. 그러나 일찍 발견해도 효과가 부분적일 수 있고, 실명을 일관되게 치료한 방법은 보고되지 않았습니다[2, 3]. 녹일 수 있다는 점이 위험이 사라진다는 뜻은 아닙니다.
- 자가 지방 이식도 같은 위험이 있습니까?
- 보고된 필러 관련 시력 변화 사례에서 가장 많이 쓰인 물질은 자가 지방이었습니다[2]. 위험 부위에 대한 권고도 자가 지방 이식에 함께 적용된다고 설명됩니다[1]. 지방은 효소로 녹일 수 없으므로 시술 방법을 미리 충분히 상의하는 것이 좋습니다.
- 시술 뒤 어떤 증상이 생기면 바로 연락해야 합니까?
- 보고된 시력 합병증에서 가장 흔한 증상은 즉시 나타나는 시력 상실과 통증이었습니다[2]. 주사 부위의 심한 통증, 시야가 흐려지거나 잘 보이지 않는 증상, 피부색이 평소와 다르게 변하는 경우에는 지체하지 말고 시술 기관에 알려야 합니다.
참고문헌
- Wollina U, Goldman A. Facial vascular danger zones for filler injections. Dermatol Ther. 2020.PubMed 32902108DOI
- Beleznay K, Carruthers JD, Humphrey S, et al. Avoiding and Treating Blindness From Fillers: A Review of the World Literature. Dermatol Surg. 2015.PubMed 26356847DOI
- Rohrich R, Alleyne B, Novak M, et al. Nonsurgical Rhinoplasty. Clin Plast Surg. 2022.PubMed 34782136DOI
- Kroumpouzos G, Treacy P. Hyaluronidase for Dermal Filler Complications: Review of Applications and Dosage Recommendations. JMIR Dermatol. 2024.PubMed 38231537DOI
- Urdiales-Gálvez F, Delgado NE, Figueiredo V, et al. Treatment of Soft Tissue Filler Complications: Expert Consensus Recommendations. Aesthetic Plast Surg. 2018.PubMed 29305643DOI
- Moon HJ. Injection Rhinoplasty Using Filler. Facial Plast Surg Clin North Am. 2018.PubMed 30005788DOI
이 글은 해외 학술지에 실린 논문의 요약(초록)을 바탕으로 정리한 일반 건강 정보입니다. 치료 방법과 결과는 개인의 상태에 따라 다르므로, 정확한 진단과 계획은 전문의 상담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